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천에서 용 난다 (문단 편집) == 개천을 뒤돌아보지 않는 개천용 == 영국의 베이즐던 출신 밴드 [[디페시 모드]]는 멤버들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출신지 베이즐던[* 참고로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서 언급되는 도시다. [[https://blog.naver.com/ronlee1008/222429369358|링크]] 다만 영화가 개봉될 시점에선 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부정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이는 모범생이든, 날라리이든 길 가다 이유 없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이 다반사였던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마틴 고어, 앤디 플레처는 교회 모임에 나가는 모범생 부류였으나, 데이브 가안은 후술하다시피 절도 범죄로 처벌을 받았던 비행청소년이었는데, 앤디 플레처는 자신이 살았던 동네는 도둑이 되거나 교회에 나가는 거 말고는 할 게 없었으며 자기는 운이 좋았던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멤버들 모두 길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즉, 앤디 플레처의 발언은 이 지역에서 살다가 범죄자가 되었다 해서 그 사람들을 무조건 비난할 수 없다는 의미인 것이다. 참고로, 심지어 과거에 차별받았던 이탈리아인 마피아들조차도 힘이 없었던 시절에는 폭행이나 누명 같은 건 애교인 찌질하고 미개한 짓거리를 많이 당해서 유독 개천인들을 많이 죽였다고 한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여 성공한 사람들이 환경의 중요함을 알기 때문에 성공하면 치안과 교육 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이 사람들도 베이즐던을 떠난 지 오래다.[* 다만 이 경우는 멤버들 중에 베이즐던에서 태어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유년기에 이주해 왔다는 점도 참작해야 한다. 이주 당시에는 [[런던]]의 위성도시 개념으로 개발된 신도시였으나 실패한 정책과 70년대 영국 사회 전반의 혼란으로 인해 막장 환경이 되어 버렸고, 그 여파가 80년대까지 있었던 것이다. 애초에 신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은 수도와 비슷한 환경을 기대했을 터이니 굳이 계속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그래도 그 이후에는 환경이 개선되고 새로운 산업도 유치되어 적어도 위험하고 가난한 지역은 아니므로 슬럼가 출신 힙합 뮤지션들이 고향을 뜨는 것과는 결이 다르지만, 큰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은 기회를 얻기 위해 [[런던]]으로 가려고 한다.] 이는 [[힙합]]계도 마찬가지라, 성공한 힙합 뮤지션들이 자신의 고향을 돌아보지도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한다. 우리나라처럼, 가족을 부양하는 정도[* 이건 당연히 우리나라만의 특징이 아니라 좋은 가족이면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부양한다.]가 아니라, 고향 사람들 전체를 먹여살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거부하면 살해 협박까지 당한다고 한다. 이 [[https://theqoo.net/1542636653|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Nipsey Hussle]]은 자신의 고향을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사회 사업을 추진 했지만 흉탄에 맞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수성가한 증권사 직원이 평소의 은혜를 원수로 갚은 동료에게 비참하게 살해[* [[https://www.yna.co.kr/view/MYH20211215017500641]]]당하기도 했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자면 개천 자체가 답이 없기 때문에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앤디 플레처의 발언처럼 흠이 있는 개천용(?)들도 만약 개천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과연 그런 흠이 과연 생겼을까? 사람들은 개천 사람들이 약자라고 아마도 동정하지만 약자라고 다 착한 게 아니다. 조주빈처럼 불법적인 온라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걸리지만 않은 사람들 그리고 오프라인의 범죄자[* 경찰청 자료인 한국의 연쇄살인은 찐따의 특징을 저격하고 있다. ]들은 의외로 찐따에 해당되거나 근접한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강자가 되는 일에 성공한 개천의 약자들도 본래 강자 태생[* 우리나라의 전통적 상류층 출신들도 외국의 상류층 태생과 대단한 차이가 있지는 않아서 찾아보면 성공을 꽤 많이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3110400075]],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44257]],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44683]] 애초에 과거에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병철, [[구인회]]처럼 양반 태생인 사람들이 대통령이나 기업 회장 등 높은 자리에 있었고 그 시대에서도 양반에다 유유상종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끔찍하고 비참한 짓거리마저 당할 확률이 낮았다.][* 移民国家アメリカの歴史 제5부 199p에서는 일본계 미국인에게 자신들의 혈통을 자랑하는 일본인 상류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같은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숫자가 더 적어지기도 한다. [[가스라이팅|또한 개천용의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이 질 나쁜 사람은 아닐지라도, 환경으로 인해 생각의 폭이 좁아서 자기보다 우월한 자녀나 손주에게 좁은 식견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비유하자면, '''용이 되어 승천할 뱀을 주변 뱀들이 뱀은 뱀답게 살라며 승천을 훼방놓는 상황이다.''' 일례로, 30여 년 전에 출간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사람들의 수기를 보면, 학교 공부 다 끝내고 남는 시간에 마음의 양식이 되는 독서를 하려는데, 할머니가 '''공부 안 하고 쓸데 없는 책이나 읽는다'''고 꾸지람을 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독서율이 바닥을 쳐서 문해율 저하를 걱정하는 요즈음 관점에선 이해가 안 될 일이지만, 그 시절 할머니의 사고방식으론 학교 시험에 안 나오는 책을 읽을 시간에 교과서를 한 번이라도 더 보는 게 효율적이라서 그랬던 것이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생각이긴 하지만, 그 시절 할머니들은 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굶주리며 살았기 때문에, 문화 생활로 교양을 쌓는다는 것 자체가 사치였다. 그리고 애초에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요즘처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방법 제시는 고사하고, 공부라는 걸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즉, 학력이나 지적 수준 자체는 오히려 어린 손주보다 못한 어르신들이 많았던 시대였다. 하지만 그 시절엔 [[장유유서]]의 유교적 관습이 강해서 솔직하게 자신의 지적 수준이 손주보다 떨어진다는 걸 인정하긴 쉽지 않았다. 그러한 이유로 저런 고집을 부리는 노인들이 있었던 것이다. 만약 반대로 고학력 할머니였다면 과연 그러한 일로 꾸지람을 했겠는가? 오히려 손주가 기특하다고 책을 선물해 주었을 것이다. 수기를 쓴 저자는 선량한 사람이라 그런 할머니를 원망하지 않았지만, 평범한 수준의 도덕성을 가진 이라면, 그러한 할머니가 잘 알지도 못하고 참견하여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고 외면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가난한 집에서 [[독서]] 같은 문화생활을 중시하는 경우는 몰락한 양반 출신 등, 원래는 교육 받았던 계층인 경우가 많다. 흔히, 과거에는 어르신들이 무조건 교육열이 높았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앞서도 언급되듯이, 그건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인 고도성장 붐을 타서 적어도 자녀 중 한 명은 학교에 보낼 여유가 생겼을 때 일이다. 그 이전엔 소는 누가 키우냐면서 의무교육까지 중단시키는 일도 많았다.[*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하는 [[강옥동]] 같은 경우가 그러한 시대의 희생자였다. 만약 의무교육이라도 받았다면, 남의 집에서 노예처럼 첩살이를 하면서 자식까지 고생을 시켰을까? 물론, 그 다음 세대는 저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극중에서 은희는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반대하는 부모에게 항의하느라 거짓 자살소동까지 벌였다.] 심지어 개천용들 또한 후손을 개천용이 아닌 하늘용이나 바다용 출신으로 만들고 싶어 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해도 개천보단 더 나은 출신으로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